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뉴맨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관련 유익한 정보를 전해드리고 있는 건강톡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무지외반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무지외반증이라고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무지외반증은 버선발 혹은 족무지외반이라고 불립니다. 엄지발가락이 곧게 뻗어있는 게 아니고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어 신발과 마찰을 일으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질병입니다. 여성 환자들이 남성보다 무려 9배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서양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신발 등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무지외반증은 크게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선천적요인으로 원위 종족 관절면 각이 과다한 경우, 평발이거나 넓적한 발일 경우,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과도하게 유연한 발일 경우라고 하고요. 후천적요인으로 하이힐 같은 신발코가 좊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나 외상으로 인한 변형 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하이힐은 제 1 중족골에 체중이 집중적으로 실리게 하는데요. 하이힐을 장시간 신게 되면 무지 외 전근에 긴장이 심해지며 무지는 외반하게 된다고 해요. 거기에 계속적으로 한 부분에 압력이 계속 실리게 되어서 발가락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건막류가 나타나기도 하고요. 발가락 변형은 더이상 체중을 효율적으로 지지할 수 없어 체중을 제대로 버티지 못하게 되어 발의 아치가 무너지게 된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많이 나타나지만,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변형이 점점 심해지는데요. 엄지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요. 엄지뿐만 아니라 나머지 발가락도 함께 기울어지게 되면서 발의 기능에도 큰 문제가 된다고 해요. 무지외반증으로 오는 가장 흔한 증상은 제2중족 발가락 관절 안쪽 돌출 부위에서 느껴지는 통증이라고 합니다. 이 부위는 신발에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기게 되어 통증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 발바닥 쪽에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과 겹치거나 관절이 탈구되기도 한다고 해요. 무지외반증이 있는 경우 대부분이 골반이 돌아가 있다고 해요. 허리와 골반의 문제 없이 발만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해요. 허리 골반의 문제가 오래되면 걸음걸이가 바뀌게 되어 무지외반증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지외반증 치료방법에 대해서 궁금할 수 있을 텐데요. 무지외반증의 증상이 가벼울 경우에 볼이 넓고 편한 신발을 신어주거나, 중족골 패드를 대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제 1중족골, 족지 관절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였을 때 상생제 투여로 증상의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해요. 보조기나 교정 안쪽 깔창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수술적 치료를 할 경우에 환자의 나이, 변형의 정도, 환자가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부분 등에 대해서 생각한 다음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지외반증 치료 여부는 환자의 불편함 정도와 의학적 소견을 종합하여 결정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불편함 정도이고 아무리 변형이 심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대부분 무지외반증은 수술적 치료방법을 권유하고 있지 않다고 해요. 증상을 호전시켜주기 위해서 변형을 악화시키는 신발을 피해 주고요.높은 굽의 신발, 걸음걸이를 주의해주시고 평소에 편한 신발을 신어주어 발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무지외반증에 대한 종합적인 이야기, 도움이 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은 주말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