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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경험 없는 답답한 남자.


나와 처음 사귀는 사람... 의미만 따져 볼 때는 굉장히 좋죠.

모든게 나와 처음이고 복잡한 과거도 없으니 신경 쓸 것도 없고..

근데 연애라는게 사실 '사랑'만으로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모든지 반복되는 것은 질리기 마련이죠.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자주 먹으면 질리는 것이고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도 오랫동안 하면 지겹습니다.

그렇듯 좋은 것도 오래되면 싫증이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변 친구들중에 오래 사귀다가 차인 사람도 있고 찬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누가 차고 차이고는 중요하지 않지만 그 의미만 해석해 보면

누군가는 상대방에게 질렸고 누군가는 상대방을 아직도 좋아한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듯 연애는 무조건 좋아한다고 해서 오래 사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 못 해줬다고 해서 금방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딱히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연애는 눈치가 좀 있어야 한다고 말하죠. 센스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연애경험이 없는 남자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내는 눈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애경험이 적은 것이죠.

예전 TV방송중에 SBS '짝' 이라는 프로그램 아시죠?

물론 안 좋은 사건으로 인해 지금은 폐지되었지만...

'모태솔로'편을 보면 남자분들 특징이 있습니다.

그 분들을 비하하려는 목적은 없으나 뭔가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답답하다는 것은 어떤 문제에 대한 정답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표정,말투,행동들이 스마트하지 않고 뭔가 어색하고 재치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을 못 하냐? 그렇지 않습니다.

직장생활 하는데는 문제는 없지만 연애만 못 하는 것이죠.

보통 연애경험이 없는 남자는 2가지 행동패턴을 보입니다.

무조건 여자친구에게 잘 해주거나 뭔가 타이밍을 못 맞추고 여자친구 코드를 못 읽어 냅니다.

연애라는 것은 너무 일방적으로 잘 해줘도 오래 못 갑니다.

그러다보니 여자친구가 하자는대로 "그래그래" "좋아좋아" "괜찮아 괜찮아"

이런 대답만 하는 남자친구한테 싫증이 나는 것이죠.

여자는 "나에게 잘 해주는 자상한 남자가 좋아" 라고 말하지만

그 말속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를 재해석 해보면

그동안 나쁜남자와 사귀어서 맘고생 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착한남자 만날려고~그xx 재수없어"

나쁜남자와 헤어진 여자가 연애경험 없는 남자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엔 좋습니다. 그동안 속 썩였던 ​남자와 달리

항상 여자를 배려해주고 모든지 '그래그래' '미안미안' 이렇게 말해주니

연애도 편하고 싸울 일도 없고 너무 좋죠.

근데 이게 반복되면 남자친구에 대한 매력을 잃게됩니다.

점점 데이트가 지겹고 답답하고 속터지는 것을 느끼죠.

"좀...너가 리드하고 나를 끌어주면 안 돼?"

이렇게 남자친구에게 눈치를 주면 연애경험 없는 답답한 남자는...

"아 알았어.. 이제 내가 리드할께"

그리고 며칠 지켜보면 뭔가 리드할려는 노력이 어색하게 보입니다.

마치 자기 성격과 다른 억지스러운 행동들을 하기 시작하죠.

쉽게 말해서 뭔가 오버하기 시작하죠.

그런 모습을 보면 여자는 답답함을 느끼고 속터집니다.

이런 것들 말고도 답답한 상황은 많습니다.

이벤트를 해주는 것도 뭔가 코드가 안 맞고 선물도 코드가 안 맞고 ㅎㅎ

여자마음속에 '미안함'과 '짜증남'이 공존하기 시작합니다.

잘 해주는 건 너무 고마운데 답답해서 짜증나서 싫어지는 것이죠.

그래서 미안함이 생깁니다.

니가 잘 해주는 것은 고마운데...난 그만큼 널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뭐...이런 마음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이죠.

그래서 여자는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

"못된 놈도 싫지만 답답한 사람은 더 싫어"

연애는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눈치껏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애하면서 답답했던 성격도 자주 사귀다 보면 눈치가 생깁니다.

바로 연애경험이 많으면 눈치가 생깁니다.

이렇게도 사귀어보고 저렇게도 사귀어 보면 여자들이 갖고 있는 공통심리가 있습니다.

낄끼빠빠처럼 상황에 맞게 행동해야 합니다.

사실 몰라서 못 하는게 아니라 알지만 뭔가 본인은 잘 안 되는 것이죠.

그게 다 성격적인 이유도 있고 심리적인 원인도 있습니다.

음악 들으면서 포스팅 하다보니 포커스가  바뀌었네요 ㅎㅎ

이렇게 쓸 려고 한건 아닌데...

어쨌든 연애경험 없는 답답한 남자...여자들은 싫어합니다.

처음에는 순진하고 뭔가 나만 바라봐주는 착한남자라 좋아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반복되는 그 사람의 패턴에 싫증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 쟤는 이렇게 할거야"

이런 식으로 행동패턴이 예상되고 눈에 보입니다.

여자눈에 뻔한 남자가 되면 이미 매력은 상실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센스있는 행동패턴을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센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 센스가 있어보이는 행동패턴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것이죠?

근건 누가 가르쳐주기 어렵습니다. 본인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죠.​

주변 친구중에 외모가 자신보다 나은것도 아니고 물질적인 것도 큰 차이가 없는데

이상하게 연애는 잘 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의 스타일이나 성격,행동 포인트를 캐치하세요.​